날씨가 무척 더운 요즘 친구의 휴가를 받아 함께 에버랜드에 가기로 했는데 당일치기로 이동하는 것은 이미 힘든 몸이 되어버려서 이번 기회에 하루는 근처에서 호캉스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헤헤 캐리비안을 갈까 에버랜드를 갈까 고민하다가 에버랜드에 가기로 했으니까 호텔은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알아보자!!했는데 마침 멋진 점이 있었어요. www 더숲 포레스트 호텔 체크인 15:00/체크아웃 11:00 1522-2777 일-월숙박 4인 약 232,000원
더숨포레스트호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 633
에버랜드 근처에 호텔이 꽤 있는 편인데 차로 이동했을 때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거든요. 그래서 에버랜드 가기에도 너무 편했어요!다만 역시 산속깊이(?)에버랜드가 있기 때문에 그 근처의 호텔이라고 해도 배달음식이 뭔가 다양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 간신히 도착한 용인은 확실히 근거리라 오기 좋더라구요!체크인은 15시부터 가능하고 수영장 이용은 18시까지 가능해서 일단 체크인 하고 바로 수영장부터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급하게 예약해서 수영장만 보고 했는데 와보니까 파주 영어마을 느낌이 들더라고요.뭔가 호텔 느낌이라기보다는 빌리지 같은 감성이었어요.
체크인은 어디서 하나 싶었는데 입구 지나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프론트 오피스가 있는데 여기서 체크인하면 되거든요!
각 동에 주차장이 있고 너무 좋았어요. 저희가 b동이었던 것 같은데 수영장이 바로 b동 앞에 있어서 좋았어요.
203호로 배정!
1층에 방은 4개정도 있었습니다.실내화도 있고 신발장을 지나자마자 왼쪽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었습니다.욕조는 없지만 샤워부스가 있어서 엄청 좁은편이 아니라서 딱 좋았습니다.4명이서 왔는데 침대도 큰게 2개면 딱 맞았어요!TV도 있고 바 테이블 같은 공간과 의자도 있었는데 이 식탁(?)이 솔직히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항상 호캉스 오면 돼지파티 하기에 책상이 좁거나 의자가 부족한데 여기 돼지파티용 넓은 책상이 있거든요 ㅎㅎ 바닥에 앉기에도 충분한 자리였어요!밖에는 이렇게 야외 테라스가 많이 있었습니다.수영장은 이렇게 눈에 보일 정도의 크기가 전부였던 규모였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수영장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놀기에는 딱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흐흐흐 수건은 따로 가져와서 이용하게 되어 있어요! 깜빡하신 분들은 여기서 대여하실 수도 있지만, 장당 2,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저 선베드도 돈을 내고 렌트해야 해요!수영 미친듯이 비장하게 갔는데 막상 1~2시간 지나니까 몸도 추워서 더이상 놀수가 없었어요..ㅋㅋ배도 고프니까 차례로 씻고 편의점에서 간식도 샀어요. 제가 마지막 타자로 씻는 동안 친구가 대신 다녀왔는데 이런 느낌이었어요.라면, 과자, 음료 등 기본적인 것만 소규모인 것 같아요!돼지파티 시작~~~!! 넓은책상 정말 잘쓴거 같아요.체크인 시간은 11시라 그렇게 빠듯하진 않았어요!침대와 베개도 푹신푹신하고 너무 좋았어요.에버랜드는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10시정도에 여유롭게 체크인하고 근처에서 카페인 수혈하고 출발했습니다. 주변에 편의점이나 카페 말고는 별로 없는 것 같으니 참고해 주세요. 흐흐흐- 23.07.23-24.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