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 인터라켄 (치즈퐁듀, 패러글라이딩)

밀라노에서 1박하고 아침일찍 스위스로 출발~~!!

밀라노 중앙역에서 타야하는 열차 플랫폼 번호 확인해줘~

타기 전에 열차 문에서 다시 확인하고~ 탑승.

예약한 자리 확인.우리는 스위스 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밀라노에서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이 되는 도모도솔라(도모도솔라)까지는 trenitalia(트란이탈리아)에서 왕복표를 미리 구입했다.이 표는 빨리 살수록 싸고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미리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밀라노 중앙역 지하 슈퍼마켓에서 외삼촌이 사온 아침 식사. 유럽에서 연어초밥을 먹다니~~

과일도 냠냠.

열차안에 있는 식당차에서 샌드위치를 샀는데…빵이 바삭바삭했어. 실패;;; 즉석에서 데워주는 메뉴와 커피류는 성공.이런 냉장식품은 추천할 수 없어요.

맑은 호수가 보이는걸 보니 스위스구나~~

날씨가 좋아서 하늘로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체크인 시간 전이라 숙소에는 짐만 맡기고 나왔다.

일단 배부르게 하자~~인터라켄서역 근처 식당에서 치즈퐁듀~~

평소에도 코스트코 치즈퐁듀를 즐겨먹는데 역시 현지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것 같아

스위스식 감자전(로스티) 짠 것이 아이의 입에 딱!

버섯이 가득한 로스티도 주문하고 ~~ 배를 적당히 채우고 패러글라이딩 약속장소로 이동했다.두근두근~~역앞 미그로스에서 픽업차를 만났는데~~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두꺼운 자켓이 필요없다고 우리 일행 모두 따뜻한 옷 가져가느라 가방이 빵빵했는데…헛수고했다. 하하하;;;

두 번째가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고른 패러글라이딩.내가 이렇게 높은 곳을 좋아하는 줄 처음 알았어.땅에 내려가는 게 정말 싫었어.다들 재밌었다고, 다음엔 스카이다이빙을 시켜달라는데..오~;;;

상상보다 바람소리가 너무 크게 귓가를 스쳤고, 그것이 묘하게 현실감 있게 했다.

정말 새가 된 것 같은 순간.산 근처를 날 때 나무를 덮는 내 그림자를 보는 느낌이 정말 날아가고 있다는 실감이 나서 좋았다.아쉽지만 착륙한 후에 체크인해서 ~~ 쇼핑.

정말 새가 된 것 같은 순간.산 근처를 날 때 나무를 덮는 내 그림자를 보는 느낌이 정말 날아가고 있다는 실감이 나서 좋았다.아쉽지만 착륙한 후에 체크인해서 ~~ 쇼핑.migros랑 coop 둘 다 돌았어.납작 복숭아도 사고~ 요거트도 이것저것 사고~ 샐러드랑 드레싱도 고르고~우리 아이들은 패러글라이딩 당시 만 6세 15kg, 만 9세 25kg 정도였는데 아이들은 조종사가 안고 달려줬다. 예약할 때도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이 있었고 가능한 시간대도 한정돼 있었다. 아무래도 경험 많은 조종사가 필요하거나 시야가 넓은 시간대여야 할 것 같았다. 아이와 함께 하려면 사전에 예약이 필수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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