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부모님과 함께 가면 좋을 한정식 맛집, 고두반

경주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환경은 매우 좋지만… 단점은 보문과 시내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 이럴 때일수록 왠지 유명하지 않은 곳을 방문하게 되는 것 같은데~ 오늘 집밥 맛집으로 알려진 고두방이라는 식당에 방문한 나도 검색은 했지만… 식당 위치는 정말 어떻게 사람들이 알고 찾아오지? 싶을 정도로 시골 마을 한가운데 혼자 식당이 있었던 무엇보다 이곳에 오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올 수 있다는 점!우리도 밥먹고 있는데 근처에 술마시고 왔나? 부부가 왔는데 예약이 안되서…다시 나갔는데, 예약을 미리 해야할 정도로 번잡하지 않은데도 꾸준히 손님들이 오가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식당이었다.

밑에 주차장이 있는데 건물 앞, 그리고 뒤로 좁게 길을 따라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건물 앞에는 3대, 오른쪽에 주차장이라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중간중간 주차하면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것 같다.

집 안에도 있지만, 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한정식 세트를 밀키트로 롯데마트 에뜨 출시하고 택배까지 받을 수 있다니.. 생각보다 더 유명한 곳에 오늘 왔구나 하고 생각했다.

1시 예약인데 20분정도 먼저 도착해서 가볍게 주위를 둘러보니~ 도예공방이 있는지 많은 도자기 작품들이 있었고, 무엇보다 캐릭터들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너무 좋았어~ 덤으로 사진도 찍고^^

부산에 카페갔을때 봤던 빨간머리앤보다 더 강한 느낌의 표지판도 창문에~ 시골집 컨셉을 유지하면서 가끔 가벼운 포토 스팟이 있는 곳이었다

벌써 예약시간이 되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농가 맛집이라는 제목은 처음 본 것 같고, 그리고 좋은 식당 모범음식점 표지판이 붙은 걸 보니 오래된 한정식집인가 싶었다.

신발을 벗고 안을 보니…벌써 방송에도 많이 나왔구나.

옆에 다른 사람도 있었지만!! 그 미식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사인이 가끔 토크방에 정용진 맛집 추천 리스트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정용진이 먹고살다니 너무 신기했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운데 주방을 두고 양옆으로 나눠 들어갈 수 있는 미리 예약을 해 왔기 때문에 우리 반찬은 준비가 되어 있어서 편한 느낌이었고, 다음에 방문하면 창가 쪽으로 예약하고 싶다고 하면 좋을 것 같았던 보통 인원에 맞춰 앉는데 대략 3~4명 정도가 방문하는 것 같았다.

문을 등지고 왼쪽은 도자기 미술관으로 왔나? 한쪽 벽에는 다양한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었고 식사를 마친 어머니들이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리고 창가에도 도자기가 있어서 밖에 풍경과 함께 뭔가 어울리는 느낌~ 보면 천장에 레일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보통 이런 조명은 카페나 전시관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웃음)

식사는 2인 이상이었고, 우리는 이 상차림 2인분을 미리 예약했었어~ 술라산은 3인 이상에게 하루 전에 예약해야 문어회를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았어.

우선 반찬!! 2인분이라 2조각씩 깔끔하게 나왔고 기본반찬 자체가 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과 나눠먹기에도 좋았다.그리고 식전주?처럼 나온 콩국~단순히 단 두유와는 다른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이었다.그리고 달게 먹은 오디소스가 얹힌 샐러드~ 샐러드에 꽃잎도 얹혀 있는데 개인적으로 샐러드는 다 그렇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런 샐러드 구성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무엇보다 입구에 란산도요라는 말이 붙어있었는데 모든 식기는 란산도요에서 나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색깔이나 디자인이 통일감을 가졌던 수준두부, 가자미 식혜, 보쌈을 먹을 수 있는 두부 삼합~가자미 식혜는 딱딱하지도 않고 고기의 푸석푸석한 식감을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바꾸면서 두부의 부드러운 맛과 잘 어울렸다감자전과는 조금 다르지만 콩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졌던 미니콩전그리고~ 괜찮은 냄비보다 국물이 굉장히 깔끔하고 진했던 불고기 전골~ 익힌 상태라 조금 끓이면 따뜻해지는데 고기가 너무 넓지 않고 콩나물 버섯 두부가 메인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만큼 국물이 깔끔해서 오히려 전날 술을 마셨다면 더 보람을 느끼지 못했을 것 같아요.그리고 식후 디저트도 내주시네요~ 800도 가마에서 같이 구운 소금은 이쑤시개에 찍어주시는데 소금이 짜지 않고 오히려 뒷맛은 달달한 맛을 내시던 소금으로 모든 음식을 조리하면 맛이 강하지 않게 먹으면서 해독을 하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사과도 거룩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던 기관지에 좋다는 무심과~ 초천이 평소 먹던 것과 달리 끈기 있고 진심이었던 것 같다.그리고 화장실에 가면서 뒤를 보면~ 도자기가 잔뜩 쌓여있어~~그래서 이런 도자기 세트 식기를 15만원에 팔고 옛날 두부 맑은 냄비라는 이름으로 밀키트를 롯데마트에서 판다는 안내가 작은 테이블에 놓여 있었다.계산을 하고 나오니 입구에 밀키트 소개 외에도 뭔가를 판매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아~오늘 정식으로 먹은 구운 소금 된장 고추장 가자미 식해 깻잎 청국장 오디효소 쌀초청 무정과 샐러드 소스 판다는 내용이었어~ 보고 있자니 종업원도 이런 반찬은 택배로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 명함을 하나 받아왔네.다음에 부모님이 경주에 오시면 미리 예약해 놓고 식사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정갈한 한정식을 드시기 딱 좋을 것 같았다.고두반 경상북도 경주시 대기실3길 11 대기실3길 11고두반 경상북도 경주시 대기실3길 11 대기실3길 11고두반 경상북도 경주시 대기실3길 11 대기실3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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